美 원조 채권왕 “주식·채권 모두 부정적…국채 10년물 5% 갈 것”

입력 2023-10-05 09:41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를 공동 창립해 월가에서 원조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현재 주식과 채권 투자 모두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빌 그로스는 이날 자신의 투자 전망 블로그에서 “주식과 채권 모두에 대해 부정적이며 시장에서 매우 제한된 기회만 보고 있다”며 “미래의 총수익률 측면에서 주식과 채권을 패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속 금리를 크게 인하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조만간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시장이 올해 초 두 자릿수 랠리 이후 과대평가된 영역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로스는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이 실질 10년물 국채금리를 2.25%에서 크게 낮추지 않는 한 투자자들은 결국 경기 둔화 및 침체로 향하는 명백히 과대평가된 주식보다 채권이 더 나은 거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파월이 3%의 인플레이션 미래에서 단기 금리를 크게 낮출 의향이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주식을 뒤흔든 국채금리의 급등이 단기적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가 5%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로스는 이러한 상황 속 몇 가지 투자 기회를 꼽고 나섰다. 그는 “가장 좋은 선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와 같은 인수합병 거래의 차익거래”라고 밝히며 “이는 2주 정도 안에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파이프라인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미국 정유기업 에너지 트랜스퍼가 이 부문의 최선호주라고 밝혔는데, 에너지 트랜스퍼는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에너지 운송 전문 기업으로 미드 스트림 파트너십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로스는 “파이프라인 MLP들은 유리한 파트너십 세금 혜택으로 인해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유가가 하락에 취약해 보이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약간 비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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