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단체전서도 金...13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

한국 남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13년만에 따냈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팀을 구성한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5-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은 리커브 혼성전(임시현·이우석)과 여자 단체전(임시현·안산·최미선)에 이어 3번째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13년 만에 이뤄냈다.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단체전 7연패를 이뤄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