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연 4.05%다.
중신용대출은 연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며, 대출 한도는 1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6년 만에 또다시 '김범수 리스크'에 직면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법인 처벌'을 언급하며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카카오의 SM엔터 주식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최근 문제 된 건에 있어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라든가 그런 것들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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