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메드', 국제 mRNA 컨퍼런스 참가…최신 연구결과 발표

박승원 기자

입력 2023-11-02 11:20   수정 2023-11-03 07:55



신약개발 벤처기업 옴니아메드가 국제 mRNA 컨퍼런스에 참가해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2일 옴니아메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 mRNA 컨퍼런스(11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제 mRNA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의 효용성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학회다. 특히 올해에는 mRNA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박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원종 옴니아메드 대표는 구두발표자로 선정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폴리머나노파티클(PNP)을 이용한 mRNA전달 플랫폼 및 코로나19 백신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노벨상 수상의 주인공인 mRNA기술이 실제로 감염병 및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되기 위해서 이를 몸속 원하는 곳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피드나노파티클(LNP)은 mRNA 발현의 짧은 지속시간, 비특이성, 안전성 부족 등의 단점이 있는 반면 우리가 개발한 PNP기술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실용화하기 쉬운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옴니아메드는 현 포스텍 석좌교수인 김원종 교수가 교원창업을 통해 창업한 회사로, 포스텍홀딩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신약개발 및 PNP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구두발표한 연구 내용은 올해 4월 산업통상부 주관 '이종기술융합형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는 과제로, 옴니아메드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디티앤씨알오와 지아이셀이 공동연구개발 기업으로 참여하는 국책과제이다.

특히 옴니아메드와 지아이셀은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PNP를 이용한 mRNA 전달 플랫폼 기술을 지아이셀의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에 적용해 항암 활성, 체내 지속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는 종양 표적능력과 암세포 살상효율을 극대화한 동종유래의 NK세포치료제로, 지아이셀이 보유한 면역세포 대량배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고순도로 대량 배양이 가능하며, 현재 아산병원 등에서 임상1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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