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각 11월 16일, 우리 시간으로 11월 17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오늘은 에너지 섹터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도 1% 가까이 밀렸고요. 반면 커뮤니케이션섹터와 기술섹터는 상승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셰브론)) 오늘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하면서 정유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요. 엑슨모빌은 1%, 마라톤페트롤리움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셰브론은 140달러선까지 떨어지면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인텔)) 반면 인텔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주호가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제시한 여파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6개월 안에 서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신규 파운드리 고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리포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현재 인텔은 6.5% 상승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구글은 청소년을 위한 바드 AI 기반 챗봇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10대들이 바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찾고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1.6% 상승 중이고요.
((애플)) 애플도 구글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알렸는데요. 현재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서만 도입되어 있던 RCS 서비스를 아이폰에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RCS 서비스를 통해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간에도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고, 그룹 채팅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오늘 0.89% 상승하고 있습니다.
((GM)) 다음은 자동차 기업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 자동차 빅3 중 제너럴모터스에서 가장 먼저 노사 협상안이 최종 가결됐습니다. GM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노사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약 3만 6천명 중 55%가 찬성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빅3 기업들은 ‘인건비 폭탄’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4년간 빅3가 부담할 비용이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하기도 했고요. GM은 오늘 2.47%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한편, GM은 테슬라의 혁신적 차체 제작기술 가운데 하나인 ‘기가 캐스팅’ 개발 업체, TEI를 인수했다는 소식도 밝혔습니다. 기가 캐스팅은 금속 틀에 소재가 되는 금속을 녹여 고압으로 부품을 찍어내는 방식인데요. 차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생산 시간과 비용까지 단축할 수 있는데요. GM은 이번 M&A를 통해 테슬라와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3.8% 하락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 아마존의 아마존 웹서비스처럼 키우려던 클라우드 사업의 분사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고 있어 사실상 사업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분사와 IPO는 회사의 미래성장을 담보로 주주단을 유치하는 작업인데, 미래가 없는 기업에 주주가 될 투자자는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 소식에 알리바바는 오늘 장에서 9.04% 하락중입니다.
((월마트/실적CG)) 소매 관련주들 소식도 살펴볼까요? 오늘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비 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에 못 미쳤는데요. 존 데이비드 CEO는 “소비자들이 10월 말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영역에서도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말 쇼핑시즌을 코앞에 두고 대형 유통 업체들이 연이어 소비 둔화를 경고하면서, 코스트코와 달러제네럴 각각 3%넘게 하락했고요. 월마트는 오늘 7.76% 하락 중입니다.
((메이시스/실적CG))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48억 6천만 달러, EPS는 0.2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재고 개선과 마진 증가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요. 제프 제넷 CEO는 휴가철을 맞아 주요 카테고리, 특히 뷰티 분야에서 꾸준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상향하면서 오늘 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시스는 5.19% 상승중입니다.
((시스코시스템)) 네트워킹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은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했는데요. 척 로빈스 CEO는 “제품 판매 주기가 평소보다 더 길어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이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시스코는 오늘 장에서 10.4% 하락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사이버 보안 업체 팔로알토도 오늘 장에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문제는 가이던스였습니다. 높은 금리를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 전망도 하향 조정한건데요. 야후파이낸스는 이를 두고, 시장이 가이던스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팔로알토는 4.64% 하락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셰브론)) 오늘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하면서 정유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요. 엑슨모빌은 1%, 마라톤페트롤리움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셰브론은 140달러선까지 떨어지면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인텔)) 반면 인텔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주호가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제시한 여파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6개월 안에 서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신규 파운드리 고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리포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현재 인텔은 6.5% 상승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구글은 청소년을 위한 바드 AI 기반 챗봇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10대들이 바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찾고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1.6% 상승 중이고요.
((애플)) 애플도 구글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알렸는데요. 현재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서만 도입되어 있던 RCS 서비스를 아이폰에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RCS 서비스를 통해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간에도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고, 그룹 채팅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오늘 0.89% 상승하고 있습니다.
((GM)) 다음은 자동차 기업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 자동차 빅3 중 제너럴모터스에서 가장 먼저 노사 협상안이 최종 가결됐습니다. GM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노사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약 3만 6천명 중 55%가 찬성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빅3 기업들은 ‘인건비 폭탄’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4년간 빅3가 부담할 비용이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하기도 했고요. GM은 오늘 2.47%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한편, GM은 테슬라의 혁신적 차체 제작기술 가운데 하나인 ‘기가 캐스팅’ 개발 업체, TEI를 인수했다는 소식도 밝혔습니다. 기가 캐스팅은 금속 틀에 소재가 되는 금속을 녹여 고압으로 부품을 찍어내는 방식인데요. 차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생산 시간과 비용까지 단축할 수 있는데요. GM은 이번 M&A를 통해 테슬라와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3.8% 하락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 아마존의 아마존 웹서비스처럼 키우려던 클라우드 사업의 분사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고 있어 사실상 사업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분사와 IPO는 회사의 미래성장을 담보로 주주단을 유치하는 작업인데, 미래가 없는 기업에 주주가 될 투자자는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 소식에 알리바바는 오늘 장에서 9.04% 하락중입니다.
((월마트/실적CG)) 소매 관련주들 소식도 살펴볼까요? 오늘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비 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에 못 미쳤는데요. 존 데이비드 CEO는 “소비자들이 10월 말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영역에서도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말 쇼핑시즌을 코앞에 두고 대형 유통 업체들이 연이어 소비 둔화를 경고하면서, 코스트코와 달러제네럴 각각 3%넘게 하락했고요. 월마트는 오늘 7.76% 하락 중입니다.
((메이시스/실적CG))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48억 6천만 달러, EPS는 0.2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재고 개선과 마진 증가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요. 제프 제넷 CEO는 휴가철을 맞아 주요 카테고리, 특히 뷰티 분야에서 꾸준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상향하면서 오늘 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시스는 5.19% 상승중입니다.
((시스코시스템)) 네트워킹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은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했는데요. 척 로빈스 CEO는 “제품 판매 주기가 평소보다 더 길어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이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시스코는 오늘 장에서 10.4% 하락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사이버 보안 업체 팔로알토도 오늘 장에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문제는 가이던스였습니다. 높은 금리를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 전망도 하향 조정한건데요. 야후파이낸스는 이를 두고, 시장이 가이던스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팔로알토는 4.64% 하락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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