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증시를 움직였던 특징주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CPI 발표가 있었죠. 시장은 물가상승률 둔화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반기면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 소매 관련 주요 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들 종목별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 M7기업들 소식부터 출발해볼까요? 먼저 메타 소식입니다. 현지시각 18일, 메타는 AI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을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해당 팀 직원 대부분은 생성AI팀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투자를 충당하기 위해 인원을 개발팀으로 옮긴 셈입니다. 또, 현지시각 지난주 목요일 메타는 텍스트를 비디오로 만드는 ‘에뮤 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고, 지시에 맞춰서 그림이 움직이는 서비스입니다. 메타는 지난 한주간 1.4%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이어서 아마존인데요. 지난달 6일 아마존은, 통신 위성 2기를 시험 발사한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으로 우주 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이 시험 위성들의 30일 이내 임무 성공률이 100%를 달성하면서 작동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또 현지시각 18일 아마존은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변화를 주면서 생성AI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음성인식 플랫폼 알렉사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주간 기준으로 1.5% 상승했습니다.
((MS))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직전 전세계 AI 산업계를 놀라게 했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건데요.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오픈AI 지분 49%를 보유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소식에 타격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2023’에서 ‘마이아’와 코발트’ 두 종류의 칩을 공개하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주간 기준으로는 0.6% 상승했고요. 반면 현지시간 금요일 오픈AI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1.68%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도 지난주 차세대 AI반도체를 공개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새로 공개한 H200칩은 기존에 오픈AI가 챗GPT-4를 훈련하는데 사용했던 H100 칩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글로벌 IB들의 매수 의견 리포트도 나오면서 화요일 장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1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관련 소식도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주간 기준으로 0.8% 상승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는 지난주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유는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달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미 정부의 수출통제 기간 중 중국 기업에 우회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장의 우려를 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는 4%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0.9% 하락했습니다.
((월마트))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던 소매 관련 기업들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월마트인데요.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CFO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소비도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미소매협회 역시, 올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은 3~4% 증가에 그치면서 2020년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고요.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주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도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주간 기준으로 7.4% 하락했습니다.
((항공 묶음주)) 반면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기록적인 여행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지난 17일부터~ 다가오는 28일까지 여행객이 역대 최다인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추수감사절 이후 일요일에는 약 29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이 하늘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도 팬데믹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항공편 여행객을 예상하면서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고요. 델타항공은 1.5%, 유나이티드항공은 1.2% 상승했습니다.
((갭)) 미국의 대표적인 의류 소매업체 갭도 현지시각 지난주 목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비용 절감 계획 덕분에 총 마진이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출과 EPS를 발표했습니다. 이 여파로 실적발표 다음날이었던 금요일 장에서 30% 이상 급등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3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차지포인트))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인프라 전문 회사인 차지포인트 홀딩스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월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1억 800만 달러~ 1억 1300만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초 회사가 제시했던 1억 5000만 달러~1억 6500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선인데요.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에서 35% 가까이 급락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27% 하락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메타)) M7기업들 소식부터 출발해볼까요? 먼저 메타 소식입니다. 현지시각 18일, 메타는 AI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을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해당 팀 직원 대부분은 생성AI팀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투자를 충당하기 위해 인원을 개발팀으로 옮긴 셈입니다. 또, 현지시각 지난주 목요일 메타는 텍스트를 비디오로 만드는 ‘에뮤 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고, 지시에 맞춰서 그림이 움직이는 서비스입니다. 메타는 지난 한주간 1.4%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이어서 아마존인데요. 지난달 6일 아마존은, 통신 위성 2기를 시험 발사한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으로 우주 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이 시험 위성들의 30일 이내 임무 성공률이 100%를 달성하면서 작동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또 현지시각 18일 아마존은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변화를 주면서 생성AI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음성인식 플랫폼 알렉사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주간 기준으로 1.5% 상승했습니다.
((MS))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직전 전세계 AI 산업계를 놀라게 했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건데요.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오픈AI 지분 49%를 보유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소식에 타격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2023’에서 ‘마이아’와 코발트’ 두 종류의 칩을 공개하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주간 기준으로는 0.6% 상승했고요. 반면 현지시간 금요일 오픈AI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1.68%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도 지난주 차세대 AI반도체를 공개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새로 공개한 H200칩은 기존에 오픈AI가 챗GPT-4를 훈련하는데 사용했던 H100 칩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글로벌 IB들의 매수 의견 리포트도 나오면서 화요일 장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1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관련 소식도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주간 기준으로 0.8% 상승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는 지난주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유는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달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미 정부의 수출통제 기간 중 중국 기업에 우회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장의 우려를 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는 4%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0.9% 하락했습니다.
((월마트))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던 소매 관련 기업들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월마트인데요.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CFO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소비도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미소매협회 역시, 올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은 3~4% 증가에 그치면서 2020년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고요.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주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도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주간 기준으로 7.4% 하락했습니다.
((항공 묶음주)) 반면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기록적인 여행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지난 17일부터~ 다가오는 28일까지 여행객이 역대 최다인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추수감사절 이후 일요일에는 약 29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이 하늘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도 팬데믹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항공편 여행객을 예상하면서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고요. 델타항공은 1.5%, 유나이티드항공은 1.2% 상승했습니다.
((갭)) 미국의 대표적인 의류 소매업체 갭도 현지시각 지난주 목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비용 절감 계획 덕분에 총 마진이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출과 EPS를 발표했습니다. 이 여파로 실적발표 다음날이었던 금요일 장에서 30% 이상 급등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3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차지포인트))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인프라 전문 회사인 차지포인트 홀딩스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월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1억 800만 달러~ 1억 1300만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초 회사가 제시했던 1억 5000만 달러~1억 6500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선인데요.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에서 35% 가까이 급락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27% 하락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