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시총 5조 돌파"…코스피 2,500선 접근

김대연 기자

입력 2023-11-20 15:59  

코스피 2,491.20, 코스닥 813.08에 마감
"美 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영향"


에코프로머티가 20일 상한가를 달성하며 시가총액 5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에코프로 그룹주들도 강세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피도 2,500선에 근접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7일)보다 21.35포인트(0.86%) 오른 2,491.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395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4억 원과 4,375억 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8%)와 LG에너지솔루션(+2.78%), SK하이닉스(+1.15%), POSCO홀딩스(+1.83%) 등은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1%)와 현대차(-0.43%), 기아(-0.94%)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이 2,143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9억 원과 533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1.16%)을 제외한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머티(+29.90%)가 상한가로 장을 마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46%)과 에코프로(+6.77%)도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둘째 날에 단숨에 시총 5조 원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1.05%)와 엘앤에프(+1.35%), HLB(+0.97%), 셀트리온제약(+3.04%) 등이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점 발언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유가 반등 속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6.0원)보다 5.3원 내린 1,291.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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