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살충·방충제 '불티'…해외직구까지 성행

입력 2023-11-22 06:56   수정 2023-11-22 09:14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이달 1∼19일 살충·방충제 온라인쇼핑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

집계된 매출은 다나와에서 제품을 검색한 뒤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거래가 이뤄진 금액을 합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스팀청소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8%, 침구청소기 매출은 83%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온라인 최저가 비교사이트 에누리를 통한 살충·방충제 온라인쇼핑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급증했고, 스팀 청소기는 116%, 침구 청소기는 201% 각각 늘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빈대 발견 시 증기·고온 처리·진공 청소기 흡입 등 물리적 방제를 우선하고 살충제를 꼭 필요한 곳에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빈대가 기존에 사용하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이자 소비자들은 더 강력한 퇴치제를 찾아 '해외 직구'까지 나섰다.

가령, 피레스로이드 내성 빈대 균주를 죽이기 위해 이미다클로프리드 0.05%가 함유된 '레이드 맥스 빈대 퇴치' 스프레이 제품은 직구 쇼핑몰 비타트라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350개 넘게 판매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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