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7년만에 새주인 찾나...오늘 본입찰 마감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HMM 7년만에 새주인 찾나...오늘 본입찰 마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산업은행은 오늘(23일) 옛 현대상선인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합니다.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하고 곧바로 개찰에 돌입합니다.

HMM이 7년만에 새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상 매각가격이 5조~7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CJ대한통운, 'CJ다슬' 인도 증시 상장 추진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늘(23일) 인도 법인인 CJ다슬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넓은 내수를 바탕으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는 CJ대한통운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략 거점"이라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 주가는 5거래일째 오르고 있습니다.



◆ STX중공업, 중국 선박회사 344억 선박엔진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TX중공업은 오늘(23일) 중국 Taizhou Sanfu 선박회사와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20%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STX중공업 주가는 4거래일째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