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24일 스마트건설 기술을 평가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운영위원회에서 기술·특별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얼라이언스 운영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7개의 위원회, 총 22개 분과위로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지금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주요 아젠다(20개)와 추진과제(44개)를 도출했다. 또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증 및 포럼·전시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초기 성과들을 토대로 내년에는 위원회별로 추진과제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주요 발주청별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한편, 기술 실증 지원 및 기술소개·투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가 스마트 건설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넘어, 주요 이슈를 선도하고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협의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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