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롯데컬처웍스까지...계열사 줄줄이 희망 퇴직

김예원 기자

입력 2023-12-04 16:32   수정 2023-12-04 16:59


롯데그룹의 유통 관련 계열사가 줄줄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달 29일부터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속 3년차 이상 직원으로, 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은 근속 연수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가 희망 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영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2020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국내 영화산업의 장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내부적으로 여러 자구 노력을 진행중이나 그럼에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체질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 직급별 10년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접수 받는다. 퇴직 확정자에게는 최대 27개월치 급여와 직급에 따른 재취업 지원금 2천만~5천만 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홈쇼핑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롯데홈쇼핑도 근속연수 5년,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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