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4만원 -> 21만원 하향
엔씨소프트가 ‘신작 성과가 아쉽다’는 증권사 의견에 장 초반 약세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9천 원(-3.73%) 내린 2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11년 만의 PC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신작이 국내서 흥행을 보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출시 초기 성과는 부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말에도 추가 서버 증설 없이 대부분의 서버가 원활한 모습”이라며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 명 이하로 추정돼 TL의 국내 성과가 아쉽다”고 평가했다.
서버를 추가 증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TL 이용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TL의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2,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4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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