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선박 결함으로 3,781억 배상…'주가 털썩'

최민정 기자

입력 2023-12-18 10: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삼성중공업, 선박 화물창 결함으로 SK해운에 배상 진행
"보수적 회계원칙에 따라 영업외 충담금 설정 가능성"


삼성중공업이 선박 화물창 결함으로 SK해운에 배상을 진행하게 되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66%, 530원 하락한 7,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HIKC1사 및 SHIKC2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의 화물창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관련 중재 판정 결과를 공시했다.해당 중재는 수주처인 삼성중공업, 발주처인 SK해운, 용선주인 한국가스공사의 한국형 화물창(KC-1) 적용의 174K급 LNG선 2척에 관한 내용이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발생한 하자가 합리적 수리기간 내 완전하게 수리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천 달러, 한화로 약 3,781억원을 SK해운에 배상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증권은 "삼성중공업은 보수적인 회계원칙에 따라 영업외 충당금을 설정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