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12월 21일, 우리 시간으로 12월 22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오늘 섹터는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애플)) 먼저 애플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애플이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에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전프로는 지난 6월 애플이 선보인 ‘공간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헤드셋입니다. 주요 생산지는 중국으로 제품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고요. 가격은 34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5만 원으로 측정되고 있어서 비싼 가격이 우려되지만, 2026년에 저렴한 차기 모델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만 우선적으로 비전프로를 선보인 후 점차 소비자 대상을 확대해 학교와 기업 등에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애플 미국 웹사이트에서 애플워치 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애플워치 이후 9년만에 야심작을 선보이는 애플은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오늘 미국 반도체 관련 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하락하다가 지금은 반등했지만, 여전히 3.8%대를 유지하고 있고요. 어제 나온 마이크론 실적도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고 가이던스까지 올려 제시하며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을 비롯한 AMD와 인텔의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내며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2.79%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그럼 마이크론의 1분기 회계연도 실적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매출 47억 3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 0.95달러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2024년 가이던스를 올려 제시하며 매출 상승 기대를 전했고, 이와 함께 주요 기술 분야인 고대역 메모리 시장 반등에 자신을 나타냈는데요. 이 덕분에 어제 시간외에서 5%대 급등했었고요. 이 열기를 이어 받은 마이크론은 현재도 9%대로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는데요. 오늘 로이터 통신은 한 소비자가 모델Y를 인도받은 지 하루 만에 고장이 발생했는데요, 1천800만원이 넘는 비용 청구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고요. 조기 고장을 경험한 소비자는 수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내부 문건을 이용해, “테슬라는 전 세계 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신차 고장 결함을 자체 결함이 아니라고 설명하라”는 지침을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결함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테슬라는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3%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니오)) 월스트리트저널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샤오펑을 비롯한 중국산 전기차 관련주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니오는 오늘도 상승 흐름 보여주면서 굳건한 모습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터리 부문을 분할하면서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니오는 오늘 장에서 4%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도 오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확인해 볼까요? 매출 54억 달러로 예상치를 뛰어 넘었고, 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 0.07달러로 발표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오늘 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카니발인데요. 팬데믹이 종료된 뒤 강화된 수요환경이 올해 4분기 성과에 그대로 반영되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카니발은 현재 5.7%로 오르고 있습니다.
((블랙베리)) 사이버보안 기업 블랙베리는 밈주식으로 알려져 있죠. 블랙베리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1억 65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센트를 기록하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지난 분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오늘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요. 현재 1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한편 나이키는 오늘 장이 마감한 후에 실적을 발표합니다. 월가에서는 나이키 실적에 대해 비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2024년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장기적인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나이키 실적 발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나이키는 현재 0.69% 상승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어제 장 마감 직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경쟁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인수합병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에 어제 낙폭을 키우며 6%대까지 급락했었는데요.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고요. 합병을 원하는 쪽은 워너브라더스 측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두 회사는 거대 미디어 그룹이기 때문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고요. 워너브라더스가 디스커버리와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부담도 합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오늘 장에서 1.59% 내리고 있습니다.
((보잉)) 보잉은 조금 전 787드림라이너를 중국 항공사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어서 중국 항공 규제 당국으로부터 737맥스 인도 재개에 대한 허가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데요. 인도 재개가 최종 승인된다면 737맥스는 2043년까지 전세계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4년 넘게 동결됐던 737맥스의 인도 재개에 한 걸음 거 다가 서게 된 보잉은 현재 0.66%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오늘 섹터는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애플)) 먼저 애플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애플이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에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전프로는 지난 6월 애플이 선보인 ‘공간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헤드셋입니다. 주요 생산지는 중국으로 제품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고요. 가격은 34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5만 원으로 측정되고 있어서 비싼 가격이 우려되지만, 2026년에 저렴한 차기 모델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만 우선적으로 비전프로를 선보인 후 점차 소비자 대상을 확대해 학교와 기업 등에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애플 미국 웹사이트에서 애플워치 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애플워치 이후 9년만에 야심작을 선보이는 애플은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오늘 미국 반도체 관련 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하락하다가 지금은 반등했지만, 여전히 3.8%대를 유지하고 있고요. 어제 나온 마이크론 실적도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고 가이던스까지 올려 제시하며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을 비롯한 AMD와 인텔의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내며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2.79%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그럼 마이크론의 1분기 회계연도 실적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매출 47억 3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 0.95달러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2024년 가이던스를 올려 제시하며 매출 상승 기대를 전했고, 이와 함께 주요 기술 분야인 고대역 메모리 시장 반등에 자신을 나타냈는데요. 이 덕분에 어제 시간외에서 5%대 급등했었고요. 이 열기를 이어 받은 마이크론은 현재도 9%대로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는데요. 오늘 로이터 통신은 한 소비자가 모델Y를 인도받은 지 하루 만에 고장이 발생했는데요, 1천800만원이 넘는 비용 청구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고요. 조기 고장을 경험한 소비자는 수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내부 문건을 이용해, “테슬라는 전 세계 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신차 고장 결함을 자체 결함이 아니라고 설명하라”는 지침을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결함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테슬라는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3%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니오)) 월스트리트저널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샤오펑을 비롯한 중국산 전기차 관련주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니오는 오늘도 상승 흐름 보여주면서 굳건한 모습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터리 부문을 분할하면서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니오는 오늘 장에서 4%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도 오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확인해 볼까요? 매출 54억 달러로 예상치를 뛰어 넘었고, 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 0.07달러로 발표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오늘 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카니발인데요. 팬데믹이 종료된 뒤 강화된 수요환경이 올해 4분기 성과에 그대로 반영되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카니발은 현재 5.7%로 오르고 있습니다.
((블랙베리)) 사이버보안 기업 블랙베리는 밈주식으로 알려져 있죠. 블랙베리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1억 65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센트를 기록하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지난 분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오늘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요. 현재 1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한편 나이키는 오늘 장이 마감한 후에 실적을 발표합니다. 월가에서는 나이키 실적에 대해 비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2024년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장기적인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나이키 실적 발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나이키는 현재 0.69% 상승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어제 장 마감 직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경쟁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인수합병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에 어제 낙폭을 키우며 6%대까지 급락했었는데요.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고요. 합병을 원하는 쪽은 워너브라더스 측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두 회사는 거대 미디어 그룹이기 때문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고요. 워너브라더스가 디스커버리와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부담도 합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오늘 장에서 1.59% 내리고 있습니다.
((보잉)) 보잉은 조금 전 787드림라이너를 중국 항공사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어서 중국 항공 규제 당국으로부터 737맥스 인도 재개에 대한 허가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데요. 인도 재개가 최종 승인된다면 737맥스는 2043년까지 전세계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4년 넘게 동결됐던 737맥스의 인도 재개에 한 걸음 거 다가 서게 된 보잉은 현재 0.66%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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