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5,890만 원부터

이서후 기자

입력 2023-12-26 09:30   수정 2023-12-26 10:23

3년 9개월만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완성도 및 상품성 개선
2.5 가솔린 터보 모델 5,890만 원
제네시스가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G80의 내외관 디자인이 바뀐 것은 3년 9개월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G80는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과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그리고 최신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차체 라인과의 조화를 이끌어냈고,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G8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보했고, 소재 등을 고급화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세련된 최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불어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 ▲가죽,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와 스티치가 적용됐다.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추가 탑재됐다. ▲1, 2열의 온도, 모드, 풍량을 각각 제어할 수 있는 공조 시스템 ▲디지털키 버전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
콘솔 자외선 살균 기능 ▲콘솔 암레스트 열선 등이다. 또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뒷면 전동식 커튼,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등을 기본 탑재해 동승자 좌석과 뒷좌석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번 G80은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서스펜션 구조 내 부시의 형상을 최적화하고,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기본 서스펜션 사양에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흡음 타이어(19인치/20인치)를 적용하는 등 흡차음 사양을 보강해 노면 소음과 풍절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G80은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이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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