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 전체목록

뉴욕증시,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 랠리 지속...니오, 신차 공개 10%↑[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3-12-27 06: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2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올해의 마지막 주 첫 거래일인 2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2.35포인트(0.87%) 오른 37,404.35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46.97포인트(1.00%) 상승한 4,748.16으로, 나스닥지수는 185.92포인트(1.26%) 오른 14,963.87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S&P500지수는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월 기록한 4,796.56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내년 초 2거래일간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랠리가 현실화할지 주시하고 있다.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 공동 CIO는 "완만해지긴 했으나 증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연말을 향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침체를 피하기 위해 곧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플란 총재는 "우리가 인플레이션 문제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연준이 너무 오랫동안 완화적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이며, 나는 연준이 너무 제약적인 상태에서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그 반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여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지는 의문이다.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4% 상승률보다 높아진 것으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주택가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대 도시 주택 가격도 5.7% 상승해 전달의 4.8% 상승보다 높아졌고, 20대 도시 주택 가격도 4.9% 올라 전달의 3.9% 상승에서 다시 가팔라졌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미국의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03을 기록해 플러스로 전환됐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직전월인 10월 수치는 -0.66, 지난 9월은 0.02를 기록했다.

[특징주]
■ 주요 대형주
대체로 상승했으나 애플이 -0.28%로 아마존이 -0.01%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0.92% .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2% , 알파벳도 +0.07% , 메타플랫폼스는 +0.40% 상승 후 거래를 마쳤다.

■인텔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인텔의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도체 ETF(SMF)는 1.38% 상승했다.

■테슬라
테슬라의 주가는 도어 안전 문제로 12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0.8%가량 오르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미국 제약업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 업체인 레이즈바이오를 4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 중이다. 레이즈바이오 주가는 100% 이상 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지분 25%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 니오
니오데이에서 고급형 전기차 세단인 ET9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 페덱스
미즈호 증권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면서 상승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매입할 예정이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6일(현지시간)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 연휴인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의 경우 최근 온라인 게임 규제가 엄격해진 데 따라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소 패닉 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 시간) 하이종합지수는 19.93포인트(0.68%) 하락한 2,898.88에, 선전종합지수는 21.38포인트(1.20%) 내린 1,766.6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새로운 산업 규제로 온라인 게임 업계 선두주자인 텐센트(HKS:0700)와 넷이즈(HKS:9999) 주가가 최근 폭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온라인 게임의 과도한 지출을 통제하는 규정을 발표한 후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킹스턴증권의 디키 웡 리서치 디렉터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져 있고 사람들은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며 "규제 불확실성은 지난 몇 년 동안 걸림돌이었으며 투자자들은 이미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유가는 2%상승하며 이번달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홍해 선박 공격이 운송을 방해할 거란 우려가 드리웠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경제 성장과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희망도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66달러(2.26%) 올라 75.2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1.71달러(2.17%) 상승한 80.51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3% 상승 2,068.03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9% 상승한 2,079,2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7일 6시 기준 2.92% 하락한 42,179.0 달러에 거래되고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잘나가던 비트코인 등 가상 암호화폐가 돌연 급락하고 있다. 애플 워치의 판매금지 소동 속에 산타랠리가 흔들리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 돌연 하락 반전에는 SEC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연기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 암호화폐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선물신탁 ETF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도 연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SEC는 현재 블랙록, 피델리티 등 10여개 자산운용사의 가상화폐 ETF 승인 신청을 받은 상태다.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 1월께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업계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대선후보를 지원하기 7천800만 달러를 모금해놓았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페어셰이크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코인베이스, 서클, 크라켄을 비롯한 암호화폐 기업과 앤드리센 호로위츠, 카메론, 타일러 윙클보스와 같은 기술 투자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List?subMenu=opinion&Class=G&PlanID=894&menuSeq=79064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