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투세 폐지 추진"...1400만 개미 표심 잡는다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1-02 14:07   수정 2024-01-02 14:07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尹 "금투세 폐지 추진"...1400만 개미 표심 잡는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오전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연내 국회와 법 개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수익 5천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25% 과세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했는데 반대여론으로 2년간 유예했다가 내년에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 시행은 증시 불확실성을 키우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며 세법 개정안 추진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연말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10억원=>50억원)에 이어 이번에 금투세 폐지 추진을 두고 시장에선 총선을 앞두고 1400만 개인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4대 금융지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순익 17조 전망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2,3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순익 추정치 16조5,510억원보다 4.1%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 이자이익의 대폭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이익 변동 없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오늘 4대 금융지주 주가는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 셀트리온, 합병완료 '급등'...다케다제약 아태 사업권 매각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치자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매가 정지된 상태이며 두 회사의 합병 신주는 오는 12일 상장됩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태지역 '프라이머리케어' 사업 가운데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 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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