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시장 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4-01-04 06:57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023년 연간 판매량이 총 80만1천195대로, 전년(2022년 72만4천265대)보다 11%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5천164대로, 전년 동월(7만2천58대)보다 4% 늘며 역대 12월 최대 기록을 썼고,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 기록이다.

모델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 5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9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3천205%↑), 싼타페 하이브리드(74%↑),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8천455%↑), 팰리세이드(95%↑)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12월을 포함한 작년 4분기 판매량은 20만6천48대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4분기에는 특히 친환경차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23년 연간 판매량이 78만2천451대로, 전년(69만3천549대)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모델별로는 카니발(93%↑)을 비롯해 니로(26%↑), 셀토스(17%↑), 스포티지(12%↑), 텔루라이드(11%↑), 포르테(7%↑) 등 6종이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전년보다 41%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도 강세를 이어가며 전체 연간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6만275대로, 전년 동월(6만422대)보다 0.2%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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