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평창동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

이지스자산운용은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공급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지난달 말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평창 카운티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164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서 직선 4km 거리에 있는 종로구 평창문화로에 위치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기존 건물을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현재 입주자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평창 카운티는 전담 사회복지사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대 내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해 수면 중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등 건강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스파, GX룸,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 등의 편의시설이 건물 내에 마련됐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내후년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실버타운의 공급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버타운의 경우 병원과 문화·취미 시설이 인접하고, 자녀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형에 대한 수요가 특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실버타운은 고령사회에 앞서 대비한 해외 선진국들에 일반화된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는 노령층에 대한 사회적 케어의 일환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을 시작으로 노령층에는 새로운 주거 대안을, 투자자에게는 구조 변화에 발맞춘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