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현금화·실손청구 간소화' 이렇게 만들어졌다

장슬기 기자

입력 2024-01-12 18:57   수정 2024-01-12 18:58

    적극행정 4관왕 유원규 금융위 사무관
    "과거 경험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불편 해소"
    카드포인트 현금화서비스는 대통령상 수상
    <앵커>
    카드포인트를 한데 모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종이 없이 전산으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방안까지.

    이 모든 금융정책이 한 공무원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금융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잇따라 만들어낸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장슬기 기자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투자가이드라인부터 흩어져 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데 모아 현금으로 돌려주는 카드포인트 현금화서비스,

    구독경제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될 경우 반드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 소비자 보호 방안과 종이서류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간소화서비스까지.

    이 모든 금융정책은 금융위원회 유원규 사무관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유 사무관은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이 제도들을 통해 금융위원회 최초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유 사무관이 심혈을 기울였던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현금화된 카드포인트는 무려 4,000억 원에 달합니다.

    [유원규 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 사무관 : 제가 중소금융과에 카드담당 사무관으로 2017년도와 2020년도에 두 번 왔는데요. 처음 왔을 때부터 카드포인트 현금화에 불편이 많다는 여러 민원이 많았습니다. 2020년도 중소금융과에 다시 왔을 때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여신협회 통합조회시스템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를 연계, 여신협회나 금융결제원 앱에서 한 번의 인증으로 간편하게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1년 1월에 출시하게 됐습니다.]

    14년간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못 하며 공회전을 거듭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서비스도 부처간 소통 확대가 해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유원규 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 사무관 : 여러 관계자분들께서 국민 편의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주셔서 굉장히 많은 협력을 해줬습니다. 금융위 내부에서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고, 복지부 등 관계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줬습니다. 정부 당국자로서는 많은 관계자분들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을 한 것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통과로 오는 11월부터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진단서나 영수증 같은 종이서류 없이 전산만으로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유원규 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 사무관 :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조금 더 연구하고 발굴해 나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도, 언제라도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고 보다 노력해서 더 나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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