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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1-17 08:01   수정 2024-01-17 08:01

    ((섹터)) 현지시간 1월 16일, 우리 시간으로 1월 17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고요. 산업주와 유틸리티주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AMD와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기술주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한 마이크로소포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유료 구독 서비스 대상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월 20달러에/ 자사 AI 코파일럿 프로 서비스를 개인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기로 한 것인데요. 코파일럿은 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그러니까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에 생성형AI를 접목해, 입력한 데이터를 요약해주거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최대 통신 기업인 ‘보다폰’과 10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보다폰은 15억 달러를 투자해,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0.3%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애플은 어제 중국에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직접 할인 정책을 펼쳤는데요. 이는 그만큼 실적 압박이 크고, 할인에 따른 매출이 기대치보다 저조하게 되면, 이윤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한편 애플은 오늘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작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애플은 또 애플워치에서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제거할 예정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의 애플워치 수입 금지 결정에 따른 조치인데요. 이 때문에 애플의 헬스케어 사업도 일시 중단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 대법원은 에픽게임스에게 앱스토어 결제와 관련해 경쟁 위반 혐의 제소됐던 애플의 항소를 최종 기각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개발자에게 최대 30%의 수수료를 청구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개발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개발자는 애플에 내는 수수료를 피할 수 있게 됐고,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애플 외부에서 더 저렴한 구매 옵션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악재가 겹친 애플은 현재 1.48% 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테슬라의 의결권 25%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 지분을 약 13% 소유하고 있는데요. 25%라고 특정한 것은, 반대하는 주주의 두 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어야 그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업주에게 다른 일반 주주에 비해 더 많은 의결권을 주는 ‘차등의결권’ 제도도 선호한다고 언급했는데요. 만약 25%의 의결권이 없다면, 테슬라가 아닌 다른 곳에서 AI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너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테슬라이지만, 일론 머스크가 다른 곳에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우려에, 테슬라는 장초반 2% 넘게 하락했었는데요. 지금은 그 하락폭을 줄이고 0.38% 오르고 있습니다.

    ((AMD)) AMD는 오늘 키방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70달러에서 195달러로 올리면서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키방크는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되면서, 인공지능 관련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보고, AMD의 ‘엠아이 1300 엑스’에 대한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는데요. 또 올해 데이터 센터의 그래픽 처리장치 수익으로 80억 달러를 창출하고, AMD의 ‘제노아’ 서버 프로세서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에 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바클레이즈도 목표가를 200달러로 올리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는데요. 이에 오늘 AMD는 7.45%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키방크도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740달러로 올리며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견인했습니다. 엔비디아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이어서 반도체 칩 기업인 시놉시스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앤시스를 약 3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년 간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인데요. 인수 소식 후 시놉시스는 3% 상승하고 있고요. 앤시스는 6%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6% 오르고 있습니다.

    ((TSMC)) 현지시간으로 18일에 4분기 실적발표를 하는 TSMC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인데요.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TSMC의 4분기 매출은 201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자가 반도체 산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한 만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지원법이 곧 시행될 전망인데요. 가장 큰 수혜를 입을 TSMC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TSMC는 현재 0.14% 오르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 모간스탠리는 오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29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85센트로 발표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일회성 비용이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더 자세한 실적 소식은 잠시후 ‘실적센터’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모간스탠리는 현재 4.89% 내리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13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5.48달러로 집계하면서 모두 예상치를 뛰어 넘었는데요. 골드만삭스의 실적 소식도 ‘실적센터’에서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장에서 0.15% 오르고 있습니다.

    ((제트블루))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 법원이 제트블루의 스피릿 항공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는 항공료가 높아질 것을 우려한 미국 법무부의 소송에 따른 것인데요. 제트블루는 스피릿항공 인수를 통해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항공사로서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는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의 부재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판결이 나오자 제트블루는 급등한 반면,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50%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제트블루는 현재 6.44%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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