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67억원' 걸렸다…어떤 인물이길래

입력 2024-01-18 05:51  


미국 정부가 멕시코의 거물급 마약사범 체포를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멕시코 국적의 수배범 헤수스 곤살레스 페뉴엘라스의 체포 또는 유죄 판결을 끌어낼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67억원 상당·1달러=1천346.50원)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멕시코 현지에서는 '추이 곤살레스'라고 불린다.

추이 곤살레스는 마리화나, 헤로인, 코카인 등을 유통하거나 생산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주요 근절 마약으로 꼽는 마약 펜타닐 알약(M-30)의 밀반입과 판매에도 관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추이 곤살레스가 마약밀매 등 혐의로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남부 등 2개 법원에 기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마약 근절을 위해 국무부 산하 국제마약사법집행국 내 '마약 포상금 프로그램'(NRP)을 198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 국무부 설명에 따르면 NRP와 초국가 조직범죄 포상금 프로그램(TOCRP)은 90명 이상의 중범죄자와 마약 밀매업자 적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진 정보 제공자에게 지급된 포상금 규모는 1억7천만 달러(2천290억원 상당)에 달한다.

딱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미국 정부는 대체로 마약밀매·범죄 조직 수괴를 비롯한 위험한 범죄자에 대해 500만 달러 안팎의 포상금을 내걸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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