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심장 '더 뉴 E-클래스' 출격…7,390만원부터

정원우 기자

입력 2024-01-19 15:42  

8년 만에 풀체인지 'E-클래스'
7개 모델 7,390만~1억2,300만원
디지털화·개인화 강화
더 뉴 E-클래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E-클래스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벤츠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열고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번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국내에 7개 라인업으로 나온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순차 출시된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 7,390만원부터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2,300만원까지 라인업별 차별화해 책정했다. (부가세 포함)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벤츠 코리아 제공)

이번 신형 모델은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강화했다.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탑승객들은 유튜브, 웹엑스, 줌, 등 다양한 앱으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벤츠에 최적화된 티맵 오토(TMAP AUTO)를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 탑재로 기존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에서 사용 가능하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자동화할 수 있다.

이번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외관은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강조했으며 벤츠 모델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차체 형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 방음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이밖에 음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온 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2존 또는 4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갖췄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이달 25일부터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214대 한정 판매한다.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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