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안 차리노"…부산이 서울 뛰어넘다니

입력 2024-01-22 07:27   수정 2024-01-22 07:45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접수한 유실물로는 가방이 가장 많았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기차역과 열차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총 24만7천225건으로, 전년보다 51.9% 증가했다.

하루 평균 677건의 유실물을 접수한 것으로, 2022년 대비 수송량 증가율(8.5%)보다 유실물 증가율이 더 높았다.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가방이었다. 전체 품목 중 15%(3만6천707건)에 달했다. 지갑 11.4%(2만8천236건), 쇼핑백 10.7%(2만6천415건), 휴대전화 10.4%(2만5천589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 동물, 의료기구, 스포츠용품, 군용품 등 유실물은 다양했다.

유실물이 많이 발생한 곳은 경부선의 출발·도착역인 부산역(4만5천591건)과 서울역(3만7천213건)이었다.

접수한 유실물 중 56.9%가 본인에게 인도됐으며, 이 가운데 97%는 접수 후 7일 이내 반환됐다.

이밖에 37.7%는 경찰서에 이관됐고, 음식물 등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폐기된 유실물은 4.4%를 기록했다.

관련 법에 따라 유실물은 습득한 역에서 일주일간 보관된다. 이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서로 넘겨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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