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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부진에 혼조 마감...3M 11%↓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4-01-24 07:35   수정 2024-01-24 07:42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월 24일 오전 7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6포인트(0.25%) 밀린 3만7905.4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66포인트(0.43%) 뛴 1만5425.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전통 기업들이 실적 시즌을 맞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한 기업이 많아 다우지수가 흔들렸다.

3M과 존슨 앤 존슨이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3M은 시장 전망보다 좋지 않은 가이던스를 공개한 뒤 주가가 11.39% 하락했다. 존슨 앤 존슨은 지난해 4분기 수익 보고 이후 1.64% 떨어졌다. 반면 미국 통신 기업 버라이존과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 앤 갬블(P&G)는 각각 6%와 4% 이상 상승해 다우지수의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그 외에도 시장 전망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이 많았다. DR 호튼은 주당 수익에 대한 월가 전망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9.27% 하락했다. 록히드마틴은 연간 주당순이익에 대한 가이던스가 약해지면서 4.16% 밀렸다.

현재로서는 금리인하 시기 여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분위기다. 시점이 늦어지더라도 금리인하는 확실한 만큼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을 소화하면서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지금은 흥분이 가라앉았고 피벗 파티 이후 모두가 조금씩 냉정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06%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0.37%, 애플이 +0.67%, 알파벳이 +0.66%, 아마존이 +0.80%, 메타가 +0.90% 상승하였다.

■ 유나이티드항공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 올랐다. 다만 회사는 보잉 737 맥스 9 운행 중단 영향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손실을 전망하고 있다.

■TKO 그룹
TKO 그룹은 15.8% 급등했다. 넷플릭스에서 Raw로 불리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가 2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구매했다는 내용을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이후 8% 뛰어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이번 주 1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심 속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틀 앞두고 투자자들은 대규모 포지션 조정에 나서기 보다 관망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28%) 내린 471.53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6.27포인트(0.34%) 하락한 1만6627.0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21포인트(0.34%) 밀린 7388.04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8포인트(0.03%) 내린 7485.7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64포인트(0.53%) 상승한 2770.98, 선전성분지수는 116.73포인트(1.38%) 오른 8596.28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2조 위안 (약 372조 원)을 시장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홍콩거래소 교차 거래를 통한 역내 주식 매수를 위해 국영 기업들 해외 계좌에서 2조 위안을 동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증권금융공사와 중앙후이진투자공사에 최소 3000억 위안의 역내 투자 자금을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이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4달러(0.32%) 하락한 배럴당 74.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0.05달러 (0.06%) 내리며 배럴당 7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8% 올라 2,0229.37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2% 상승해 2,030.6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4일 오전 7시 1.41% 내린 39,334.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이더리움은 4.69% 내려 거래됐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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