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중국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22억 달러 확보

입력 2024-01-26 23:44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세르비아에 20억 유로(2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수소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상하이펑링신재생유한공사와 쯔진광업의 현지법인 세르비아쯔진동제련 간 새로운 탭을 여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MOU는 상하이 펑링 신재생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2028년까지 1500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5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연간 약 3만톤 규모의 수소발전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성명은 밝혔다.

생산된 에너지는 세르비아 동부 보르 마을 근처의 Zijin 소유의 구리 광산과 제련소에서 사용될 것이다.

성명은 세르비아의 두브라브카 제도비치 한다노비치 광산에너지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Zijin은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ijin Mining은 2018년 RTB Bor 구리 채굴업체에서 세르비아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고, 63%의 지분에 대한 대가로 12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후 2021년 쿠카루 페키 지하 구리 및 금광을 개방했다.

중국은 유럽연합 후보국인 세르비아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했는데, 대부분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소프트 론 형태로 대외 무역 연계를 위한 일대일로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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