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 레미콘 품질 실시간 관리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1-30 13:55  

포스코이앤씨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콘크리트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공사 특성이나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 비율이 달라지는 만큼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을 공급하고, 강도 저하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도입한 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 가능하고,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화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토교통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울러 콘크리트 품질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상용화 중이다.

이는 레미콘 운송정보 시스템에서 수집된 콘크리트 정보와 품질시험 결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콘크리트 품질 불량원인을 제거하고 불량 레미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여주 어코신 물류센터 현장, 케이원디 시흥 물류센터 현장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을 선사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품질기술교육원을 개원해 직원들의 품질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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