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상장·잔액 '역대 최고치'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1-31 10:06  

회사채 급증 영향…"채권 자금 조달 역할 확대"


지난해 신규 상장한 채권과 상장 잔액이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채권 신규 상장 규모는 전년비대 17% 증가한 816.6조 원으로 파악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 222.5조, 지방채 4.5조, 특수채 386.7조, 회사채 202.9조 원 등이다. 신규상장 회사채 규모가 2022년 158.1조에서 지난해 202.9조 원으로 28% 급증한 가운데, 통안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비금융 공사채 증가 영향으로 특수채 상장 역시 늘어났다.

신규 상장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연말 기준 상장 잔액 역시 전년대비 139.5조 원(6%) 증가한 2,491.5조 원을 기록했다. 채권 유형별로는 국채 1,078.1조, 지방채 29조, 특수채 813.1조, 회사채 571.2조 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채권 신규상장, 상장잔액, 상장종목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채권 상장잔액은 2009년 1,000조, 2020년 2,0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3년말 현재 2491.5조 원을 기록하며, 채권 시장이 자금조달의 중요한 한 축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 한국거래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