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하, 차장검사 출신 임양운 변호사 영입 '검·경 수사 대응 강화'

입력 2024-02-01 09:00   수정 2024-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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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하가 검·경찰 수사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차장검사(검사장급) 출신 임양운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7기를 수료한 임양운 변호사는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지방검찰청 고등검찰관, 대전지방검찰청 강경지청 지청장, 전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부 보호국 관찰과 과장, 법무부 조사과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형사제3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감찰부 감찰제1과 과장,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제3차 장검사(특수1.2.3부, 마약부, 외사부, 강력부, 첨단범죄 주사부),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장 등 검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 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공식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변호사 활동에 돌입했으며, 대한 변호사협회 부회장 및 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태하 관계자는 “임양운 변호사는 검찰에서만 20년 이상 활동하고, 변호사 경력 또한 20여 년에 이상에 해당하는 베테랑 법조인이다.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풍부한 사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동료 법조인들에게 귀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등 수사체계 변동이 심화되고, 각종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전관 출신 임양운 변호사의 영입을 통해 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물론 수사기관에 대한 대응과 협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양운 변호사는 “40여 년 이상 법조인으로 활동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사사건과 관련해 법률적 조력이 필요한 의뢰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태하는 판·검사를 포함, 법조인 경력 17년의 최승현 대표 변호사를 필두로, 형사 및 가사, 기업법무, 조세, 손해배상, 부동산 및 건설, 마약,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 변호사가 다수 포진해있다. 현재 서울 본사를 포함해 수원과 인천, 안산, 제주 등 총 5개의 전국 지사를 운영하며, 의뢰인의 상황을 고려한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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