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1월 31일, 우리 시간으로 2월 1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가 나온 후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 심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FOMC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자, 관련 섹터들은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는데요. 섹터별 움직임 확인해 보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주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요. 기술주와 임의소비재주도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20% 증가했는데, 이 부문에서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30% 증가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드를 비롯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도 13% 성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지만, 호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탓일까요? 현재 1.95% 내리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도 어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었죠?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지만, 광고 매출 부진으로 인해 어제 시간외에 이어 오늘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총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유튜브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이에 더해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를 구글의 주요 제품에 탑재하는데 더 집중하면서 인력감축을 계속해서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크게 밀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6.85% 내리고 있습니다.
((AMD)) AMD의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하면서 매출에 크게 반영됐는데요.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오늘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AMD는 오늘 장에서 1.56% 내리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AMD가 매출 전망을 다소 실망스럽게 제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퀄컴을 제외하고,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AMD가 AI 프로세서 매출 예상을 두배 넘게 제시했지만, AI가 아닌 반도체 매출은 비관적으로 제시했는데요. 반면에 오늘은 장이 마감한 후, 퀄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실적브리핑 코너에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2% 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법원이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로부터 받은 5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 즉 임금 패키지를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테슬라는 회사 복지 일환으로 실적 보상을 위해 스톡옵션을 제공하는데요. 스톡옵션은 회사가 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기간이 지나더라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미국 법원은 머스크 CEO가 테슬라를 세계 전기차 업체 1위 자리에 올려 놓은 공이 크지만, 보상 금액이 과도할 뿐더러, 이를 결정하는 이사회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어제 시간외에서 3% 넘게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1.28% 내리고 있습니다.
((보잉)) 비행기 동체 결함 사고로 연이어 부진했던 보잉은, 실적발표 후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 220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47센트로 발표했는데요. 상업용 항공기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아, 비행 사고가 향후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 지 불확실성은 커졌습니다. 보잉은 오늘 장에서 5.38% 오르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기업, 노보노디스크는 오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매출이 폭발적이었는데요. 특히 비만약 부문에서의 매출이 무려 154% 증가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31% 올랐는데요. 호실적을 기록한 노보노디스크는 현재 5.25% 오르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도 오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지출이 증가한 덕분인데요. 글로벌 거래량이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현재 1.32% 상승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은 치매 치료제 ‘애드유헬름’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애드유 헬름은 2021년 미국 FDA가 조건부로 승인했었지만, 효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아 FDA 승인 과정마저 논란이 있었는데요. 외부에서의 자금마저 끊기자, 이제는 신약 개발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치매 치료제, ‘레켐비’에 더 몰두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젠은 오늘 장에서 0.03% 하락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월마트는 다음달 3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식분할은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개는 걸 뜻하는데요. 주식이 여러 개로 나눠지니, 유통 주식 수가 늘고, 또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자사 직원들이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향후 1년 이내에 650개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5년 이내에는 150개 이상 매장을 새로 오픈할 거라 밝히기도 했는데요. 월마트는 오늘 장에서 0.19%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마이크로소프트))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20% 증가했는데, 이 부문에서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30% 증가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드를 비롯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도 13% 성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지만, 호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탓일까요? 현재 1.95% 내리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도 어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었죠?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지만, 광고 매출 부진으로 인해 어제 시간외에 이어 오늘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총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유튜브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이에 더해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를 구글의 주요 제품에 탑재하는데 더 집중하면서 인력감축을 계속해서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크게 밀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6.85% 내리고 있습니다.
((AMD)) AMD의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하면서 매출에 크게 반영됐는데요.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오늘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AMD는 오늘 장에서 1.56% 내리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AMD가 매출 전망을 다소 실망스럽게 제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퀄컴을 제외하고,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AMD가 AI 프로세서 매출 예상을 두배 넘게 제시했지만, AI가 아닌 반도체 매출은 비관적으로 제시했는데요. 반면에 오늘은 장이 마감한 후, 퀄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실적브리핑 코너에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2% 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법원이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로부터 받은 5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 즉 임금 패키지를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테슬라는 회사 복지 일환으로 실적 보상을 위해 스톡옵션을 제공하는데요. 스톡옵션은 회사가 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기간이 지나더라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미국 법원은 머스크 CEO가 테슬라를 세계 전기차 업체 1위 자리에 올려 놓은 공이 크지만, 보상 금액이 과도할 뿐더러, 이를 결정하는 이사회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어제 시간외에서 3% 넘게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1.28% 내리고 있습니다.
((보잉)) 비행기 동체 결함 사고로 연이어 부진했던 보잉은, 실적발표 후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 220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47센트로 발표했는데요. 상업용 항공기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아, 비행 사고가 향후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 지 불확실성은 커졌습니다. 보잉은 오늘 장에서 5.38% 오르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기업, 노보노디스크는 오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매출이 폭발적이었는데요. 특히 비만약 부문에서의 매출이 무려 154% 증가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31% 올랐는데요. 호실적을 기록한 노보노디스크는 현재 5.25% 오르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도 오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지출이 증가한 덕분인데요. 글로벌 거래량이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현재 1.32% 상승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은 치매 치료제 ‘애드유헬름’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애드유 헬름은 2021년 미국 FDA가 조건부로 승인했었지만, 효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아 FDA 승인 과정마저 논란이 있었는데요. 외부에서의 자금마저 끊기자, 이제는 신약 개발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치매 치료제, ‘레켐비’에 더 몰두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젠은 오늘 장에서 0.03% 하락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월마트는 다음달 3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식분할은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개는 걸 뜻하는데요. 주식이 여러 개로 나눠지니, 유통 주식 수가 늘고, 또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자사 직원들이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향후 1년 이내에 650개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5년 이내에는 150개 이상 매장을 새로 오픈할 거라 밝히기도 했는데요. 월마트는 오늘 장에서 0.19%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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