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내수 관련 저PBR vs. 수출 관련 저PBR! 日 저PBR주 매수해 큰돈 번 버핏의 선택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2-02 08:07   수정 2024-02-02 08:37

    요즘 국내 증시에서는 저PBR 종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년 전, 워런 버핏이 갑자기 일본의 수출 관련 저PBR 주식을 사들여 큰돈을 벌기도 했는데요. 우리 투자자들이 저PBR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오늘은 이색 주제로 버핏 회장이 한국의 내수관련 저PBR 종목과 수출관련 저PBR 종목을 선택한다면 과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어제 1월 FOMC의 부담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 美 증시 성격, 유동성보다 ‘펀더멘털’ 장세

    - 작년 4분기 성장률 3.3…기업 ‘어닝 서프라이즈’

    - 피벗, 통화와 재정정책 통해 ‘국채금리 안정’

    - 연준, ‘볼커의 실수’ 우려로 조기 피벗 어려워

    - 옐런, 작년 11월처럼 1월에도 국채입찰 조정

    - 10년물 국채금리

    - 구분 2023년 11월 2024년 1월

    조정 전 5 돌파 4.2 돌파

    조정 후 4.8 3.8

    - 금리인하 기대 실망 부담…옐런이 조기에 완충

    Q. 옐런 장관이 증시뿐만 아니라 채권 투자자와 심지어는 “Fed와 파월까지 살렸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작년 5월 이후 기준과 시장금리 간 수수께끼

    - 채권투자 대학살, 손실액 ‘snowball effect’

    - 원리금 상환 부담, 신용불량자와 파산자 급증

    - 연준 대응에 대한 강한 비판 ‘갈수록 고조’

    - 공급 측 인플레, 금리인상으로 잡을 수 있나?

    - 파월과 Fed의 실수, 왜 국민들에게 전가하나?

    - 작년 11월 옐런, 채권 투자자와 연준 살려

    - 올해 1월 옐런, 美 국민과 파월까지 살려

    Q. 올해 1월 수출 결과를 보면 우리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비관론자들이 주장한 것과 달리 크게 호조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 1월 수출 547억 달러, 전년동월비 18 급증

    - 지속 가능,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

    - 증가 속도,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리대

    - 품목별 구분, 주력 제품 15개 中 13개 수출 증가

    -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무려 56 급증

    -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도 두 자리대 증가세

    - 지역별로 대미국 편중 속에 ‘수출 다변화’ 뚜렷

    - 대중국 수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

    Q. 세계적인 예측기관들이 올해도 세계 교역이 부진한 것이란 예상을 했습니다만 1월 우리 수출이 급증한 것은 더 빛나는 부분이죠?

    - 코로나 이후, 세계 교역 2가지 현상 ‘뚜렷’

    - fragmentation, like-minded countries 연대

    - autarky, 공급망 차질 등을 우려 ‘자급자족화’

    - WTO·FTA 등 종전 통상환경 무력화되는 이유

    - TIPF와 EPA, 새로운 개념의 통상체계로 정착

    - TIPF나 EPA, 어느 국가와 체결하느냐 따라 명암

    - 美·中 관계, ‘de-coupling’에서 ‘de-risking’으로

    - 세계교역 증가율과 세계경제 성장률 탄력성 ‘하락’

    Q. 올해 1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는 비관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세계 경기가 좋았기 때문이죠?

    -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종전 2.9→3.1

    - 내년 성장률, 작년 10월 전망치 3.3로 유지

    - 경기침체 우려 불식, 경착륙보다 ‘연착륙’ 무게

    - 최대 수출국인 美 경제, ‘a rocky recovery’

    - 작년 성장률 2.5 vs. 3분기 4.9 vs. 4분기 3.3

    - 올해 성장률, 작년 10월 1.5에서 2.1로 상향

    - 핑크 타이드 붕괴된 중남미, 중동 등도 경기회복

    Q. 우리 수출이 증가한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된 것도 원인이지 않습니까?

    - 성장률, 인접국과 경쟁국에 비해 너무 낮아

    - IMF, 작년 성장률 전망치 2.0→1.4 하향

    - 오쿤의 법칙상 GDP갭, 0.6p내외 디플레 갭

    - 통화와 재정정책, 경기부양 여지 ‘거의 無’

    - 통화정책, 인플레 잡기 위해 금융완화 힘들어

    - 재정정책, 국가채무 증가 재정지출 추진 ‘난망’

    - 수출만이 활로, 원·달러 환율 높게 유지 ‘권고’

    - 원·달러 환율, 하반기 이후 평균 1320원 내외

    Q. 올해 1월 우리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을 계기로 올해 우리 경기를 보는 눈도 밝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韓 경제 ‘비관론’ 일색

    - 올해 1월 수출 통계 계기, 비관론 퇴색될 듯

    - 회복세 성격 놓고, ‘U자형 vs. 나이키형’ 논쟁

    - 예측기관, 올해 성장률 속속 상향 조정 나설 듯

    - 정부 포함 대내 예측기관, 올해 성장률 2 내외

    - IMF와 OECD, 올해 성장률 2.3로 우리보다 높아

    - 올해 성장률 2.3·잠재성장률 2 내외 상회

    Q. 이제는 명확해지는 것 같은데요. 우리 경기가 나쁘지 않은데 왜 우리 증시가 부진한 것입니까?

    - 韓 증시가 부진한 이유, 경기가 나빠서 아냐

    - 소득세·양도세·거래세 등 주식관련 세율 최고

    - 오너 등 지배주주의 터널링 등으로 배당에 인색

    - 韓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日에서 배울 필요

    - 日, 자본효율성 증대+개인자금 유입+산업 정책

    - 산업정책, 日의 압축성장 동력인 수출 부흥 주력

    - 워런 버핏, 내수보다 수출 관련 저PBR주 매입

    - 韓 내수와 수출 관련 저PBR주, 버핏의 선택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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