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복지 관련 직업들이 미래 유망한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사회복지사 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해 일련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매년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이 다수 배출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의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어 4년제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복지 관련학과의 경우 대학마다 많이 개설되어 있지만 다른 학과에 비해서 학벌에 대한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이론 수업도 중요하지만 실습기관의 유무와 인턴십을 나갈 수 있는 업무협약 기관이 잘 연결돼있는 지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성적 때문에 전문대 사회복지학과를 알아보거나 4년제 사회복지학과 진학에 있어 고민 중이라면 대학 진학의 또 다른 차선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진학이 가능한 곳이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학교 법인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학 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내신, 수능 성적 미반영,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원격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습 교육이 많은 사회복지학 전공 특성상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교내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함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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