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달라진 홈쇼핑…'10종 세트' 실종

입력 2024-02-07 11:53  




판매 단가를 낮추기 위해 '대용량·다구성' 형태로 판매하던 TV홈쇼핑이 고물가 흐름에 맞춰 소용량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홈쇼핑 GS샵은 최근 소용량 구성 속옷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홈쇼핑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속옷 상품은 그간 대부분 10∼15종 세트로 판매되어 왔다.

하지만 GS샵은 고물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소분 구성 상품을 출시했다.

8종 풀세트와 함께 이를 4종으로 줄인 상품을 동시에 출시하는 식이다. 수량이 준 만큼 가격도 약 40% 저렴하다.

이후 풀세트만 판매할 때보다 매출이 최대 20% 늘며 '틈새 수요'를 끌어당겼다고 GS샵은 분석했다.

배희원 GS샵 언더웨어팀MD는 "소분 구성을 통해 부담은 덜고 더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어 고객 관점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짚었다.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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