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검증 끝났다" 클린스만 경질 요구

입력 2024-02-11 20:16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검증은 끝났다.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사실상 경질을 요구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권 의원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국민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감독으로서 무척 아쉬웠다"며 "오죽하면 '무색무취의 전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애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할 때부터 큰 우려가 있었다"며 "여러 팀에서 감독으로 혹평받아왔는데 과연 국가대표팀을 맡을 만한 그릇인지 의문이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우려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약서에 명시된 '한국 상주 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원격지휘와 잦은 외유도 비판받아왔다"며 "그토록 열심히 일한 결과가 이런 수준이라면, 오히려 감독으로서 능력을 더욱 의심받을 뿐"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금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승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며, 안일한 태도에 대한 질타"라고 축구협회의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9일 등장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권성동 페이스북 사진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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