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26만 원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6%)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54조원을 넘어서며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장 초반 26만1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26만 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부가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해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인도법인은 2030년 연 생산능력 180만 대 체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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