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삼호가든 5차' 재건축…35층·305가구로 탈바꿈

양현주 기자

입력 2024-02-14 09:48  


지하철 9호선 사평역 근처 '삼호가든 5차 아파트'가 35층 높이, 305가구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들에는 공공주택 100가구, 분양주택 467가구 등 총 567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오피스텔 49실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에 위치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는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가구(공공 46가구, 분양 2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을 계획이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지에는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또한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에 위치한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지에는 2개동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공공 54가구, 분양 182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들어선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2, 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에 위치한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선 지하 8층 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협소하고 관리가 부실한 건축물의 공개공지는 도시와 가로공간의 미관을 저해하므로 면밀한 조성계획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하여 본래의 기능인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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