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는 4분기 순이익이 13%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올해에도 전 세계 항공 교통량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익은 비용 효율성에 대한 항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우호적인 여행 시장에 힘입어 뒷받침됐다.
핀에어는 전년도 같은 분기의 5,330만 유로에 비해 해당 기간 동안 6,020만 유로(6,45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아시아 목적지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인 반면 유럽 내 및 북대서양 시장은 제한된 용량으로 강력한 수요를 보인 후 수익이 5.8% 증가한 7억 2720만 유로를 기록했다.
2023년 수익은 29억 9천만 유로로 회사 지침인 29억~31억 유로와 일치했으며, 비슷한 운영 결과는 1억 6천만~2억 유로 사이의 지침에 비해 1억 8,400만 유로였다.
핀에어는 패키지 휴가에 대한 강한 수요가 분기 내내 지속됐다고 밝혔으며, 겨울 시즌 여행에 대한 수요는 좋은 수준이며, 고객이 대유행 이후 일찍 여행을 다시 예약함에 따라 2024년 여름 시즌 매출도 좋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급 증가, 수요 둔화,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해 화물 수익은 26% 감소했지만, 항공사는 수요 둔화세가 이미 안정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시장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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