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PBR 낮지만 주주 환원율 너무 높다"

입력 2024-02-15 08:35  




하나증권은 15일 통신주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낮지만 이미 주주 환원율이 너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당분간 DPS(주당배당금)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저PBR 돌풍이 거세지만 "이미 국내 통신 사업자들은 후발 사업자도 배당 성향이 50%를 넘고 있으며 SKT는 68%에 달한다"면서 "더 이상의 배당 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짚었다.

더욱이 "통신사는 창출된 이익을 기반으로 CAPEX(시설투자) 집행 및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배당을 주는데, 2024년에는 이익 감소 흐름에 CAPEX 감축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는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로 CAPEX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신사 현금 흐름이 개선되려면 2026년은 돼야 할 것"이라며 당분간 국내 통신 3사의 DPS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저PBR 돌풍을 의식해 주주 환원율 상위 기업에 투자를 고민한다면 SKT를 추천한다"며 "일시적 본사 이익 감소 흐름이 나타날 수 있지만 현금 흐름을 감안할 때 총 DPS는 당분간 감소할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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