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2월 15일, 우리 시간으로 2월 16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 지수가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가 줄어든 다는 건, 그만큼 경기도 함께 후퇴한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그럼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버크셔해서웨이가 셰브론과 옥시덴탈의 주식 매입을 확대하자 에너지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주도 상승하고 있고요. 기술주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 굘츠 총리와 만나, 앞으로 2년간 33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7천억 원을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에 진출한지 4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투자인데요.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도 3년간, 25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조 1천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용량 확대를 모색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하 유럽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0.8% 하락하고 있습니다.
((애플)) 현지시간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공개된 투자기관들의 주식 보유 상황, 13F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 1천만주를 매도한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애플은 그동안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최선호주로 선정돼 왔지만, 최근 애플의 판매 부진과,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 전망에 따라, 애플의 주식을 계속 매각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은 이 소식에 0.96% 내리고 있습니다.
((메타))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메타는 광고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포스팅 부스트’기능을 이용할 때 애플에게 30%의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스트 기능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비롯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메타와 애플이 분쟁을 겪어 왔던 사항이기도 한데요. 메타는 수수료 지불을 피하기 위해 브라우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메타는 현재 2.63% 오르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의 구글은 오늘 제미나이 프로 1.5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제미나이 1.0 울트라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인데, 긴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획기적으로 발전됐습니다.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극대화해, 최대 100만 토큰을 연속 실행할 수 있는데요. 개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알파벳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AI가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그 대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알파벳은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부진하자, 실적발표 후 지금까지 주가가 5% 하락하고, 엔비디아에게 시가총액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 소식은 더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또 어제 웨이모를 리콜한 영향도 낙폭을 키우는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파벳은 2.48% 내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오늘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퍼 샌들러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230달러 올린 85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최근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자,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1.42% 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한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올해 보조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 판매 가격 상한인 5천 500만원에 모델Y 가격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현재 200만 원을 인하해 5천 499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 흐름 보이는데요. 현재 5.39% 내리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는 ‘슈퍼 크루즈’ 서비스를 북미에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고 있어야 하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과 달리, 슈퍼 크루즈는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을 필요가 없고 도로를 모니터링만 하면 되는데요. 이에 이어 정제된 흑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광산 회사인 ‘누보 몽드’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GM은 현재 1.63% 오르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순이익이 11% 증가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작년 후반기에 시행됐던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오늘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데요. 현재 6%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디어)) 중장비와 농기계를 제조하는 기업 디어는 오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약세를 보였고요.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늘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업이 대체로 둔화하고 있는 우려가 작용했는데요. 디어는 현재 5%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쉐이크쉑)) 햄버거로 유명한 기업이죠. 쉐이크쉑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와 다르게 흑자로 전환됐는데요. 4분기에 미국에서 15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는데, 올해 매출 전망을 강하게 제시하며, 8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는데요. 현재 25% 넘게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 굘츠 총리와 만나, 앞으로 2년간 33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7천억 원을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에 진출한지 4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투자인데요.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도 3년간, 25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조 1천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용량 확대를 모색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하 유럽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0.8% 하락하고 있습니다.
((애플)) 현지시간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공개된 투자기관들의 주식 보유 상황, 13F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 1천만주를 매도한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애플은 그동안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최선호주로 선정돼 왔지만, 최근 애플의 판매 부진과,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 전망에 따라, 애플의 주식을 계속 매각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은 이 소식에 0.96% 내리고 있습니다.
((메타))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메타는 광고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포스팅 부스트’기능을 이용할 때 애플에게 30%의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스트 기능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비롯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메타와 애플이 분쟁을 겪어 왔던 사항이기도 한데요. 메타는 수수료 지불을 피하기 위해 브라우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메타는 현재 2.63% 오르고 있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의 구글은 오늘 제미나이 프로 1.5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제미나이 1.0 울트라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인데, 긴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획기적으로 발전됐습니다.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극대화해, 최대 100만 토큰을 연속 실행할 수 있는데요. 개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알파벳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AI가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그 대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알파벳은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부진하자, 실적발표 후 지금까지 주가가 5% 하락하고, 엔비디아에게 시가총액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 소식은 더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또 어제 웨이모를 리콜한 영향도 낙폭을 키우는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파벳은 2.48% 내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오늘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퍼 샌들러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230달러 올린 85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최근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자,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1.42% 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한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올해 보조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 판매 가격 상한인 5천 500만원에 모델Y 가격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현재 200만 원을 인하해 5천 499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 흐름 보이는데요. 현재 5.39% 내리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는 ‘슈퍼 크루즈’ 서비스를 북미에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고 있어야 하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과 달리, 슈퍼 크루즈는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을 필요가 없고 도로를 모니터링만 하면 되는데요. 이에 이어 정제된 흑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광산 회사인 ‘누보 몽드’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GM은 현재 1.63% 오르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순이익이 11% 증가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작년 후반기에 시행됐던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오늘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데요. 현재 6%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디어)) 중장비와 농기계를 제조하는 기업 디어는 오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약세를 보였고요.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늘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업이 대체로 둔화하고 있는 우려가 작용했는데요. 디어는 현재 5%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쉐이크쉑)) 햄버거로 유명한 기업이죠. 쉐이크쉑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와 다르게 흑자로 전환됐는데요. 4분기에 미국에서 15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는데, 올해 매출 전망을 강하게 제시하며, 8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는데요. 현재 25% 넘게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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