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증원' 의료계 반발에 정부 "면허 박탈"...비대면 진료 관련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의료계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면허 박탈'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어제(15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적으로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6일)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전원이 19일까지 사직서를 내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생들이 20일 휴학하기로 하는 등 의대생들도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모양입니다.
정부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으로 진료를 거부하면 업무개시를 명령하고 불응시 면허 박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기로 대응 방침을 정하면서 이날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케어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 취업자수 3개월째 증가...정부 "올해 고용시장 안정" 전망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통계청은 오늘(16일)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수는 2,774만3천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38만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증가한 겁니다.
다만, 청년층(15세~29세) 취업자는 8만5천명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또, 실업자수는 107만2천명으로 4만8천명 늘어 취업자와 마찬가지로 3개월째 늘었습니다.
이날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일자리TF회의'에서 "1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고용시장 여건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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