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돌지역에 살상무기 판매 안 한다"

입력 2024-02-18 22:22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17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왕 주임은 "중국은 분쟁의 정치적인 해결과 평화 대화를 촉구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며 "불에 기름을 붓지 않고 기회를 틈타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돌 지역 혹은 충돌 당사자에 치명적인 무기(살상무기)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뮌헨에서 왕 주임을 만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최대 우방인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왕 주임의 언급은 서방 진영의 이런 '의심'을 해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왕 주임은 "우리는 조속한 종전과 재건,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평화에 한가닥 희망만이 있어도 중국은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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