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가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고교위탁교육과정을 추가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고용노동부 선정 4차 산업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인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게임그래픽디자인과 게임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게임콘텐츠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있다”며 “인천중앙은 2024학년도 게임고등학교위탁교육 과정 교육생을 추가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3위탁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가 없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년간 실무 위주의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제도다. 교육비, 실습비, 교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며 매월 학생의 출석률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교육 장려금까지 지급하는 일반고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게임위탁교육과정은 게임 기획부터 원화, 2D·3D 그래픽, 프로그래밍과 사운드, 효과는 물론 VR·AR까지 다양한 실무중심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산업에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올해로 40년이 된 만큼, 숙련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고3위탁을 받는 학생들에게 게임실무자특강을 제공하고 브랜딩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등 고3직업반에 참여한다면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게임고등학교위탁 수료 후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고교위탁과정 외에도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시각디자인, 웹디자인,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제품디자인, 3D프린터, 뷰티 미용을 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모집에 관련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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