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6월까지 10만달러 도달"

입력 2024-02-21 09:32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새로운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제시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6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연준에 맞서지 말라는 격언 대신 차라리 무시하라는 격언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진 않았다. 이를 두고 핀볼드는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규 자금과 올해 4월에 예정된 반감기 이벤트를 겨냥해 새로운 전망치를 제시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약 4년을 주기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로 첫 번째 반감기가 발생했던 2012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2개월 뒤 6,000% 가까이 폭등한 바 있다. 또한 두 번째 반감기가 찾아온 2016년에도 12개월 뒤 1,300% 이상 급등했다.

한편 핀볼드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뿐만 아니라 다수의 월가 거물들도 비트코인 강세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48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 상승한 52,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핀볼드)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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