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Airbus)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항공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1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2050년까지 항공 산업의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이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가 항공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탈에너지스가 공급하는 SAF는 화석 연료에 비해 수명 주기 동안 CO2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파트너십은 두 가지 주요 영역을 다룰 예정이다.
토탈에너지스는 에어버스에 유럽에서 필요한 항공 연료의 절반 이상을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항공기 설계에 적합한 100% 지속 가능한 연료 개발을 목표로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구성이 이산화탄소 배출 및 비행구름과 같은 비 CO2 효과 감소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할 방침이다.
토탈에너지스의 회장 겸 CEO인 패트린 푸얀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개발은 회사 전환 전략의 핵심"이라며 "2030년까지 연간 SAF 생산 목표를 150만 톤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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