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규슈에 짓는 제2공장에 약 7천300억엔(약 6조5천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TSMC가 규슈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서 오는 24일 개소하는 제1공장에 이미 4천760억엔(약 4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는데,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 구마모토현 제2공장에 2천540억엔(약 2조2천억원)가량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교도통신은 "경제 안보 관점에서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 구축을 후원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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