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천동 30년만에 새 아파트 등장 [뉴스+현장]

성낙윤 기자

입력 2024-02-23 17:34   수정 2024-02-23 17:35

    반도건설은 '경희궁 유보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서대문구 영천동을 기준으로 30년 만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세대,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로, 이 중 아파트 108가구, 오피스텔 전용 1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 주택형별 일반 분양은 ▲전용 59㎡ 42가구 ▲전용 84㎡A 3가구 ▲전용 84㎡ B 50가구 ▲전용 84㎡C 13가구 등이다.

    아파트는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12일에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오피스텔도 오는 3월 4일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등 더블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커튼월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권슬기, CG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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