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탁구선수권 中 우승 독식

입력 2024-02-25 22:29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이 남녀 우승 트로피를 독식하고 마무리됐다.

중국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매치 점수 3-0으로 눌렀다.

전날 여자 결승전에서도 중국이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한 터라 중국은 남녀 동반 우승을 거뒀다.


중국 여자 대표팀이 대회 6연패를 이룬 가운데, 남자 대표팀은 대회 11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중국 남자 대표팀은 한국과 준결승전에서만 매치 점수 2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매치 점수 3-0으로 끝냈다.

프랑스는 1997년 맨체스터 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에 올랐으나 사상 첫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다.

프랑스 남자 탁구는 알렉시 르브렁, 펠릭스 르브렁 형제의 국제경쟁력을 재확인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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