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아빠에게 맞았다"…무슨 일?

입력 2024-02-27 22:01   수정 2024-02-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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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파파라치가 시드니에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현지 경찰에 고소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파라치 사진사인 벤 맥도날드(51)는 이날 시드니하버의 요트에서 내리던 스위프트를 취재하던 중 스위프트의 보안 요원으로부터 얼굴과 카메라를 가격당한 뒤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71)에게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위프트의 수행단이 "공격적이고 전문가답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위프트 측은 성명을 통해 "어떤 두 사람이 스위프트의 보안 요원을 붙잡고 한 여성 스태프를 물에 빠뜨리겠다고 위협하며 스위프트 쪽으로 공격적으로 밀치며 접근했다"며 스태프에게 위협이 가해진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월드 투어인 '에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스위프트는 26일 시드니에서 공연하며 호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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