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한 채 운전한 20대, 세차장 막아 '덜미'

입력 2024-03-02 17:52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주유소 세차장 앞을 막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마약을 투여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의 주유소 세차장 입구에 세워둔 혐의를 받는다.

세차장 앞을 막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적용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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