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끌고, 저PBR 밀고"…희비 엇갈린 증시

정호진 기자

입력 2024-03-07 16:21  

코스피 2,647.65(+0.23%)·코스닥 863.36(-0.84%) 혼조세 마감
원·달러 환율 1,330.9원(▼3.6원) 마감


7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23%) 상승한 2,647.65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863.36으로 전 거래일 대비 7.31포인트(-0.8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971억 원)이 홀로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3,269억 원)과 기관(-507억 원)은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3,860억 원)이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2,020억 원)과 기관(-1,333억 원)은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선 LG에너지솔루션(+3.23%), LG화학(+0.34%), POSCO홀딩스(+0.80%)와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1.40%)가 상승했지만 삼성전자(-0.96%), 현대차(-0.40%), 기아(-0.71%), 셀트리온(-1.94%)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삼성SDI의 주가는 13.03% 상승 마감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서 내년 초 46파이 배터리를 충분히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주 중심의 저PBR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생명보험 업종은 2.16% 상승했고, 손해보험(+1.49%), 은행(+1.21%), 증권(+0.58%) 등도 빨간 불을 켜냈다. 이날 상장한 케이앤알시스템은 시초가 대비 100.37%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33%)를 제외하면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특히 최근 급등했던 신성델타테크(-8.14%), 엔켐(-5.45%) 등은 큰 낙폭을 보였고, 셀트리온제약(-1.24%), 레인보우로보틱스(-2.97%)도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330.9 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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